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TYPE TACTICS II (문단 편집) == 결말과 떡밥 == 1부는 지구군 내전의 종식으로 결말지어진다. BBS를 가진 태양계해방동맹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정부군과 혁명군은 차원 캐터펄트 그리트닐을 포위하고 협공하여[* 영상을 보면 포스를 단 정부군 기체와 포스가 없는 혁명군 기체가 대열을 맞추어 함께 돌입하고 전투하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 요새를 함락시키지만 연합군의 희생도 적지 않은 편이었고 포위망에 생긴 구멍을 틈타 일부 동맹군은 태양계 각지로 도주한다. 한편 요새 내부에서 차원 도약을 대기중이던 동맹군 항공모함 두척과 순양함은 요새 소탕의 혼란 중 차원 캐터펄트를 가동시켜 26차원으로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 2부는 이층 차원으로 도망친 태양계해방동맹 잔당 소탕과, 그 혼란 속에서 다시 태양계로 돌아온 전작의 주인공 '제이드 로스'의 바이도 함대가 지구로 귀환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으로 끝난다[* 즉 2의 주인공 함대는 전작 최종 미션에 등장한 라스트 댄서+니플헤임급 방어부대 또는 엔딩 영상에서 바이도 함대를 공격하는 추격대 포지션에 해당한다.]. 제이드 로스의 기함을 격파하나 그로부터 기괴한 공간이 나타나고, 침식된 공간 속으로 진격해 바이도 코어(호박색의 눈동자)를 격파한 2의 주인공 함대는 전작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바이도에 완전히 침식되고 만다. 더욱이 전작과 달리, 2의 파괴된 바이도 코어는 차원의 틈새를 만들어 주인공의 함대를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우주로 던져버렸다. 알수 없는 석양빛의 공간에 갇힌 지구군 함대와 바이도 함대들에게서 [[태양의 사자|정체불명의 비행체]]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들은 알수 없는 공간의 끝을 향해 날아가는 것으로 인류 사이드 스토리는 끝난다. 이후 정사는 아닌 번외편인 바이도 스토리에서, 주인공 함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공간에서 각성한다.(참고로 이 시점부터 주인공의 목소리가 없어진다.) 여전히 인간이었을 때의 의식을 유지한 채, 그 우주에서 같은 바이도 생명체 및 미지의 전투 문명, 그리고 바이도를 병기로써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적대적 문명과의 전쟁을 반복하며 그동안의 정보를 갖고 지구에 돌아가기 위해 아득한 방황을 되풀이하는 주인공 함대였지만, 결국에는 기억마저 애매해져 고향인 지구조차 인식 못하게 되어버린 채 그들 앞에 있는 문명을 파괴한다.[* 사실 그들이 싸움 끝에 당도했던 이문명의 황폐한 모행성은 영락없는 지구의 모습이다. 다만 어떤 상황인지 몰라도 그 지구문명은 바이도를 자신들의 병기로 사용하고 있었다. 엄청난 세월이 지나 바이도를 병기로 사용하는 미래문명이 되었거나, 최종보스인 [[태양의 사자]]들에게 침식되어 인류 전체마저 바이도화된 것이라고 예상할 수는 있다. 아니면 슈팅 세계관의 지구로 갔거나.][*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지구의 요격군을 격파한뒤에 나오는 선택지중 하나가 '우리의 승리는 지구 인류의 승리이다. 그것이 기뻤다.'라는것. 그들이 무슨 문명을 파괴했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그리고 그런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태양의 사자라고 불리는 미지의 존재[* 아마도 전우주를 침식해버린 바이도거나, 혹은 그 이상의, 우주의 모든 존재를 관할하는 [[우주적 존재]]로 보인다.]였다. 지구군은 물론 바이도조차 침식해버리는 태양의 사자에 맞서, 주인공 함대는 승리를 거머쥔다. 하지만 태양의 사자는 그 자리에 여전히 꼿꼿이 버티고 있는, 강고한 철옹성처럼 보였고 주인공 함대는 태양의 사자를 이길 수 없다는 광기에 빠져들고 만다. 그들이 지구에 귀환하는 일은 없었다. 수수께끼만 남기고 끝나버리기에 이런 비참한 결말에 대해 현지의 팬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설이 오가고 있는데, 주로 나오는 설은 오프닝과 엔딩에 나오는 채광 장면의 광물이 어느 바이도가 긴 세월에 걸쳐 변질된 존재이며, 번외편의 내용은 그 광물 안에 깃든 기억의 잔재라는 주장이다. 또한 오프닝과 엔딩에서 반복되는 광물 채굴 장면이, 인류와 바이도 간의 싸움 속에서 종말과 시작을 끝없이 반복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우주의 윤회를 뜻한다는 설도 있다. 덧붙여서, 바이도에게 동화된 2의 주인공 함대가 1의 함대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데다가 번외편에서 같은 바이도에게 공격까지 받는 정황은 여러 모로 수수께끼에 싸여있는데[* TACTICS 시리즈에서는 보통 오른쪽을 보고 시작하는 '블루' 사이드가 선공 턴을 잡고, 보통 좌측을 보고 시작하는 '레드' 사이드가 후공 턴을 잡는다. 1편 바이도 사이드 스토리의 묘사를 따르면 후공을 하는 이유는 상대방이 적대적 행동을 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적의를 가진 것으로 판명되면 즉시 반격하기 위해서인데, 즉 레드 사이드는 전투를 원하지 않는 쪽이고 반대로 블루 사이드는 레드 사이드를 확실히 적으로 인지하고 선제타격 준비 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플레이어 바이도 진영은 지구 또는 외계문명을 만나면 이들이 적의를 띄고 있는지 떠보는 턴이 1턴 필요한데, 자신들이 바이도가 되었다는 인식이 없다보니 다른 바이도 생명체를 여전히 적이라고 인식하게 된 것. 역으로 야생 바이도들도 플레이어 함대가 뭔가 다른 것을 깨닫고 특유의 파괴본능으로 인해 공격을 가해오는 셈이다. 위의 선공 법칙이 지구군 2부부터는 적용이 잘 안되어 100%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바이도편에서는 좀 일관성이 있는 편인 것이 플레이어 함대는 바이도 각성 직후를 제외한 순간부터 정체불명의 이문명 모성 당도까지 vs 바이도 미션에서조차 레드 사이드 즉 후공한다. 바이도의 적의를 떠볼 정도로 사리분별이 안되는(?) 상태이거나 무의식적으로는 동족인 것을 알고 있는 것. 그런데 정체불명의 이문명에 대한 정보를 지구에 전달하러 가는 길에는 갑자기 블루 사이드가 되어 상대가 바이도던 지구군이던 전부 선빵을 치게 된다. 바이도로써의 폭력성이 갑자기 발현된 것인지, 강력한 목적 의식에 눈이 먼 것인지는 불명이나 의미심장한 변화이다.], 어쩌면 태양의 사자라는 미지의 존재야말로 26세기 인류를 위협한 외우주생명체이며 인류가 대항을 위해 태양의 사자의 특성을 본따 만든 병기가 바로 바이도일지도 모른다. 또한 26세기 인류가 차원소거병기로 날려버린 후 22세기로 거슬러온 폭주 바이도가 실은 태양의 사자의 기원일 수 있다. 만약 이쪽 설이 옳다면, 폭주한 바이도를 차원소거병기로 제거한 후 계속해서 바이도를 병기로 사용하는 26세기 쪽 인류 및 차원 끝으로 날려졌다가 과거로부터 돌아온 폭주한 바이도의 진화형태인 태양의 사자가 2세기 전부터 시작된 전쟁을 끝없이 지속하고 있던 미래시대에, 2의 바이도화된 주인공 함대가 본의 아니게 바이도의 인과를 타고 난입해서 차례차례 양쪽 다 멸망시켜버리고는 그런 현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멸한 지구를 찾아 영겁토록 우주를 방황하게 되었다는 결말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바이도는 26세기에 자신들이 만들어진 목적[* 지구를 위협하는 외계 세력의 섬멸. 정체불명의 이문명, 태양의 사자 그리고 바이도]만큼은 달성했으므로 아주 허망한 결말만은 아닐듯. 사실 지구군 2부 엔딩도 엄청난 떡밥이라면 떡밥인데, 택틱스 1의 지구군 엔딩은 바이도의 중추에서 인류연합군이 그대로 '시간과 공간이 퇴적된 벽'에 갇혀 미래의 어느 순간에 깨어난다는 단순한(?) 결말이지만 2에서는 그렇게 갇히게 된 지구군의 함선과 바이도군의 함선에서 정체불명의 에너지체들이 잔뜩 나와 이공간을 방황하다가 어디론가 날아가는 결말이다. 그런데 함선에서 함선의 종류를 불문하고 저렇게 많이 나올 수 있는 에너지체의 원형이라면 인간밖에 없지 않은가... 바이도 병기에 타고있을 승무원들도 원래 인간일 것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할 떡밥일수밖에 없다. 게다가 엔딩의 배경은 태양을 연상케 하는 주황색 공간에다가 나오는 에너지체의 형태도 태양의 사자들이 운영하는 병기인 '!!!'와 유사하게 생긴건 덤. 이쯤 되면 바이도에 대한 원한이 만들어낸 무언가가 태양의 사자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택틱스 세계관의 바이도 코어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1에서 보여줬던 대로 아마 미래 인류가 함께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억제장치에 의해 직접적인 움직임을 제한받고 있으며 지구측의 통상 병기로도 파괴가 가능하다. 어느 정도는 게임 상의 허용이겠지만, 스토리 면에서 따져보면 이 점 역시 슈팅 세계관과의 차이점인데 택틱스 1과 2 2부의 지구군 엔딩을 보았을 때 바이도 코어는 자신을 쓰러뜨린 이들을 자신과 '''동일한 존재'''로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설을 세울 경우 제이드 로스(1의 주인공)가 바이도를 물리친 시점에서 이러한 역할을 부여받았고 엔딩에서는 바이도 중핵으로써 변환되는 과정을 치른 것 뿐이며, 이들을 쫒던 2의 주인공이 뜬금없이 태양계에서 어디론가 날려가 태양계가 형상화된 이층공간에서 바이도 코어를 만나게 되고 바이도로 변화하는 과정이 어느정도 설명이 된다. 택틱스 세계관의 바이도는 죽지 않는 존재로써 물리적으로 불멸이 아닌, 죽어도 자신의 존재를 다른 이, 자신을 물리친 이에게 전승 할 수 있는 정신적인 의미로써의 불멸을 가진 존재일 수도 있다는 것. 어떻게 보면 '바이러스'에 가까운 바이도의 본질과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비록 스토리상으로는 본편과 관계가 없는[* 공식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3편이 안나와서 사실상 바이도 스토리도 택틱스 세계관의 정사로 취급되는 셈.] 번외편이지만 택틱스 시리즈의 [[진 주인공]]은 사실상 바이도 사이드 플레이어 진영이라고 할 수 있는데, 1편은 상대적으로 지구 사이드와 바이도 사이드의 스토리 배분이 전편/후편으로 고르게 나뉘어있었지만 2편에서는 인류는 정부군/혁명군의 대립이 주요 소재로 채택되었고 [[정체불명의 이문명]], [[태양의 사자]]와 같은 모든 새로운 떡밥은 바이도 사이드에 집중되어있다. BGM까지 파고들어가면 FINAL의 굉장히 중요한 스테이지 분기중 하나인 5.0의 테마가 바이도의 이공간 테마로 쓰이는 것까지... FINAL 2 공개에 따라 상기의 떡밥 중 다수는 FINAL 2에서 해결될 수도 있다고 보인다. 특히 FINAL은 뒷맛이 쓰긴 하지만 시리즈의 엔딩 (F-A 엔딩)이라고 확정할 만한 것이 존재하여 후속작을 내놓을 여지가 적은 반면, 택틱스에서는 시리즈가 거의 리부트 되었고 이렇다할 엔딩도 아직 존재하지 않기에 택틱스로 리부트된 세계관을 FINAL 2로 정리하려는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비록 현재는 미완성인 게임의 특성상 아직 실질적인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고 있지만, 제작진이 차후 약 2년간 업데이트를 한다고 했으니 그 사이에 등장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혹은 FINAL 2의 성공을 바탕으로 택틱스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작이 나올수도? 결국 FINAL 2 뮤지엄 기체열전 R-9B 스트라이더 항목을 보면 해당 기체가 화성 도시 그란 젤라에서 제조되다가 화성 동란이 발발, 한때 지구 연합군에 반기를 들었던 반란군이 생산해서 썼다는 언급이 나온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기체열전에서는 연결고리를 더욱 많이 남겨 두었는데, 모닝 글로리는 화성 동란 당시의 범용 공작기에 포스 파동포 시스템만 붙여 롤아웃시켰다고 하고, 무엇보다 구형레돔 포스 장착기의 예전 형번(택틱스 시절 형번)을 언급하며 '''전자전기로 쓰였다'''라는 서술로 택틱스 시리즈의 스토리 라인도 큰 사건들 위주로 슈팅 세계관에 합류를 확정지었다. 시기 배경상 파이널보다 과거인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설정과 사건 전체가 합류했다기에는 일부 사건들이 시기가 미묘하게 안맞아서[* 파이널에서 등장하는 Xelf-16와 관련된 에버그린 낙하 사건과, 택틱스 2의 초반부에서 등장하는 Xelf-24의 관계라던가. 설정과 시열대 상 택틱스 2가 앞선 시간대일 수밖에 없다. 아니면 파이널 2처럼 속편하게 파이널도 긴 시간동안 이루어진 여러 전투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거나.] 설정 외의 사건 및 시기는 인류 내전 정도만 확정 지을수 있는 편. 리메이크에서 이러한 오류가 수정될 지도 모른다.[* 현재 설정에 끼워맞추려면 적어도 1스테이지와 '''동일 시간대'''인 F-B 스테이지가 다른 스테이지들보다 확연히 과거일 가능성이 높다. [[BYDO 계통]]의 기체들 중 B-5C는 이 사건과 관련있는 기체, 정확히는 위령비 격인 기체인데, 형번이 파이널 1스테이지 및 F-B스테이지에서 회수된 B-1Dα보다 엄연히 뒤다. 이렇게되면 파이널 1스테이지 및 F-B 스테이지는 상당히 과거를 다루게 되고, 그 뒤 택틱스 시열대를 거치고 LAST DANCE 작전으로 넘어가는 형태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단 이 경우 파이널 1스테이지에서 F-B의 주인공이 굳이 1스테이지에서의 주인공을 격추시키지 않은 것인가는 의문으로 남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